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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뉴스]지상파 D M B 연내 개통 힘들 듯
등록일 200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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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D M B 연내 개통 힘들 듯

연내로 예정됐던 지상파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서비스 개시 시기가 내년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기술표준을 놓고 이해당사자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통신부도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올해안에 서비스 가 시작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31일 "지상파DMB 일정을 정확하게 못박지 않는 게 좋 겠다"며 "정부는 공청회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기술표준을 채택해 논란이 재연되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급하게 한쪽의 기술을 채택하진 않겠다는 방침으 로 풀이된다.

현재 지상파DMB의 기술표준을 둘러싼 논란은 팽팽하게 전개되고 있다.

전국언론노조와 MBC는 새로운 이동멀티미디어방송 기술인 "DVB-H"를 기술표준으 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DVB-H는 유럽의 지상파디지털TV 전송방식인 DVB-T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는 이 동방송 수신기술.

상용화 기술이 개발되진 않았지만 주파수 활용면에서는 지상파DMB보다 우수하다 고 알려졌다.

이날 정보통신부 주최로 한국전산원에서 열린 "지상파이동멀티미디어방송 도입 을 위한 공청회"에서 석원혁 언노련 정책위원은 "독일의 경우 지상파DMB는 독자 표준의 한계와 기술적 제약으로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며 "이동멀티미 디어 방송의 국제표준이 될 가능성인 높은 DVB-H의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석 위원은 "DVB-H의 상용화 시기도 빠르면 올해,늦어도 2006년초로 전망되고 있 다"며 "특허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다.

지상파DMB의 상용화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검증되지 않은 기술을 새로 들고 나 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것.

특히 지상파DMB 장비를 개발해온 중소업체들은 이제 와서 기술표준을 바꾸면 그 동안 개발한 기술은 물거품이 된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이 나올 때마다 기술표준을 바꿀 수는 없지 않느냐 "며 "기술표준을 둘러싼 논란이 길어질수록 기술개발 속도는 늦어질 수 밖에 없 다"고 안타까워했다

출처: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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