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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뉴스]일본선 프로젝션TV 각축전
등록일 200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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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이 대폭 개선된 프로젝션TV가 일본 시장에서 전면 부상하고 있다.

대형 프린터업체인 세이코엡손은 지난달 31일 후면(後面) 프로젝션TV를 통해 TV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57인치와 47인치 두 종류로, 가격은 56만엔과 46만엔이다.

후면 프로젝션TV는 투사(投射)렌즈를 통해 확대한 영상을 후면에서 본체 앞 부분의 스크린에 빛을 비춰 표시하는 방식이다. 이전에만 해도 프로젝션TV라고 하면 거의 대부분이 브라운관 방식이어서 영상이 어둡고 화질도 액정표시장치(LCD)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에 크게 뒤졌다. 하지만 이번 엡손 제품의 경우 고선명 액정패널 기술을 통해 92만1000화소라는 고해상도를 이뤄낸 것이다.

세이코엡손 우치다 겐지 영상기기 사업부장은 "LCD나 PDP TV와 비교해 전혀 손색이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게다가 매력적인 것은 같은 크기의 PDP TV에 비해 가격과 소비전력이 모두 절반 수준이란 점이다. 인치당 가격이 1만엔 미만이다.

또 TV에 프린터까지 내장해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화상이나 프린트하고 싶은 TV 영상을 그 자리에서 간단히 인쇄할 수 있다.

한가지 흠은 스크린에서 색을 만드는 LCD.PDP TV에 비해 앞뒤의 폭이 길다는 것인데 이것도 투사 기술의 개선으로 57인치의 경우 40㎝로 줄였다. PDP TV의 10㎝에 비해선 두껍지만 36인치 브라운관TV의 60㎝에 비해선 훨씬 얇다. 본체 무게도 52인치 기종의 경우 26인치 브라운관 TV 수준으로 줄였다.

그동안 LCD나 PDP TV에만 역량을 집중해 오던 일본 업체들도 이 같은 변화 추세에 맞춰 후면 프로젝션TV 시장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하고 있다.

이 시장의 선두주자인 소니의 경우 추가 기종을 준비 중이며 미쓰비시(三菱)전기도 올해 시장 진입을 결정한 상태다. 또 LCD TV의 최강자인 샤프도 후면 프로젝션TV 시장에 뛰어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LCD.PDP TV에 이은 '제3의 박형(薄型)TV'로 삼겠다는 것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북미시장에선 지난해 후면 프로젝션TV의 출하 대수가 전 세계 440만대 중 70%인 300만대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가격이 싼 데다 LCD TV와 비교해 화질에 거의 차이가 없어진 만큼 일본 시장에서의 보급률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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